
[카카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는 18일 나만의 개성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 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로 올려 활용 가능하다. 동그란 프로필에 보이는 부분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촬영 시 원형 가이드를 제공하며, 최대 5장까지 한 번에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로 변신하거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찍는 듯한 효과를 주는 스티커 필터 20여종 등 다양한 형태의 움직이는 스티커 필터 90여종도 제공된다.
여기에는 카카오 고유의 얼굴 인식 및 얼굴 특징점 검출 멀티미디어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다양한 표정이나 포즈, 조명 환경에서 눈, 코, 입, 턱 선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모바일 환경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스티커 필터가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의 동그란 원형 프로필 주위를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80종도 제공된다. 올림픽을 맞아 리듬체조하는 라이언, 양궁하는 어피치, 배드민턴하는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올림픽 버전 프로필콘 8종도 포함된다. 얼굴, 음식, 풍경 사진에 최적화된 뷰티필터 35종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8월 4일부터 약 보름에 걸쳐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100만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카카오는 사전 예약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톡 치즈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리면 라이언 스티커 필터 등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필터 6종을 모두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현주 셀피 TF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기대에 감사하다. 카카오톡 치즈 앱을 통해 저마다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