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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미국의 티아나 바톨레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바톨레타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7m1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리트니 리즈(미국)는 7m15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동메달은 7m08을 기록한 이바나 스파노빅(세르비아)이 차지했다.
한편, 집단 도핑 파문으로 러시아 육상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다리야 클리시나는 6m63을 뛰어 9위에 머물렀다.
클리시나는 "다른 선수들과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이제 끝났으니 리우에서 좀 쉬다가 돌아가 다시 훈련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