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재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충무공 이순신 유적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코레일은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을 비롯해 해군사관학교·여수시·순천시·고흥군·해남군·완도군·진도군·통영시·남해군 등 10개 기관과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무공 유적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운영 및 역사여행을 떠나는 청소년을 위해 열차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인성 함양에 크게 보탬이 되도록 여행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