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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성암아트센터에서 고객문화행사 신영컬처클래스를 개최했다.[사진=신영증권 제공]
‘발레, 그 매력에 흠뻑 취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영증권 개인고객사업본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조주현 교수의 해설과 다양한 시대의 발레 작품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조주현 교수는 미국 워싱턴 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으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국내 무용예술상 안무상, 서울무용제 안무대상, 크리틱스 초이스 우수안무상 등 다양한 수상 기록을 가진 발레 안무가이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발달한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떼(Commedia dell'arte)’의 형식을 차용한 전통발레 ‘할리퀸아드(Harlequinade)’로 시작됐다. 이후, 20세기 고전발레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안무와 천재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결합된 신고전주의 발레 ‘차이코프스키의 파 드 되(Tchaikovsky Pas de Deux), 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희극 발레 작품 ‘돈키호테(Don Quixote)’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