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道 괴산∼충주분기점 개량공사…양방향 1개 차로 통행제한

2016-08-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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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2017년 7월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31.4㎞ 구간의 노후시설물에 대해 총 4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면 개량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높은 화물차량 통행과 험준한 산악 구간 통과 등으로 그간 교통안전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실제 해당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올해만 13.1%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률 6.1%보다 7%포인트나 높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에 대해 보수가 시급한 구간을 일시에 전면 보수함으로써 전체 공사기간을 단축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노면 상태와 구조물, 가드레일 등의 안전시설이 전면 개선돼 신설 고속도로 수준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공사기간 중 작업구간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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