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들어서는 134실 규모의 관광호텔 대상지와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13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명일동 353-2 필지에 대한 용적률 완화를 조건부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인근 저층 주거지역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를 조정하고, 공개공지의 개방성을 확보하도록 건축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대상지는 1358.6㎡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6703.29㎡ 규모의 관광호텔이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 지역은 5호선 굽은다리역과 가깝고 공항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며 "강동구 관광숙박시설을 늘리고, 서울 동남권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