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참가...농산물 판로 넓힌다

2016-08-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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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홍보문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파주 친환경토마토, 안성 유기농 인삼, 도내 친환경 농산물 부스, 종합 홍보 부스 등 4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농 관련 비즈니스 박람회로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 친환경 유기농 관련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지자체 홍보관 일반 기업관 기업·단체관, 친환경농자재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유통 외식 식품가공업체 바이어 구매상담과 품평회 등도 마련됐다.

도내 참가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친환경 유기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동향 파악, 유통망 확충, 사업기반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친환경 유기농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박람회에 3개 부스에 3개 업체가 참가해 19만 달러(약 2억1천만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는데, 남양주 명품 산야초는 품평회에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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