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스마트시티, 문화가 있는 날‘수요다과회-인천미학’

2016-08-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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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운영, 8.31. 성인 30명 대상‘조각, 인천을 새기다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고,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적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수요다과회>를 운영한다.

<수요다과회>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오는31일에 열리는 여섯 번째 다과회는 조각을 주제로 마련했다. ‘인천’ 하면 떠오르는 맥아더장군 동상과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을 비롯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거리의 작품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번 다과회는 인천시립박물관의 우현 고유섭 선생 동상을 제작하고 한국구상조각회 회장을 역임한 고정수 작가와 함께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22일부터 29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다과회에는 여름철 간식인 얼린 홍시를 식탁에 올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50-6026)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인천을 대표하는 조각 작품을 알아보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형예술인 조각의 감상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요다과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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