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축물 디자인 특화' 국제적으로 인정받다

2016-08-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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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있는 대통령 기록관 전경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17일 미국 디트로이트 핸리포드뮤지엄에서 열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SDA) 주관「IDEA design awards」에서 ‘대통령기록관’이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는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국새보관함을 모티브(창작동기)로 석재와 유리라는 현대적인 재료로 상징화하여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통령기록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기록물 전용 보존·관리·활용시설로서 행복청에서 총사업비 1094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건립하였다.

참고로, 올해 33회를 맞이하는「IDEA design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레드닷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한편, 행복청은 그 간 국립세종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설계공모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특화해 왔으며, 금년부터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건축양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행복청이 건립하는 공공건축물은 독일「레드닷 어워드」본상과「아이코닉어워드」계획분야 수상(국립세종도서관),「제10회 대한민국 녹색대전」최우수상 및 우수상(세종시청, 정부컨벤션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제10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대통령기록관) 등 디자인과 환경분야에서 수상행진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공공건축물에 다양한 건축 양식과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도시 전체를 ‘건축박물관’으로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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