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소가구업체 한자리에... KOFURN 2016 개막

2016-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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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201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KOFURN 2016)'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렸다.

오는 21일까지 개최되는 'KOFURN 2016‘는 3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미래지향적인 사무공간 중 하나인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전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엔틱 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KOFURN 2016에서는 여타 전시회의 단점인 관람객이 관람 도중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해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쉼터를 제공하고 재즈 연주, 오페라 공연, 국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16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2016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제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홈&쇼핑 MD설명회', 'DIY 경연대회' 등도 개최된다.

홈&쇼핑에서는 상품기획자(MD)설명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우수가구제품을 선정하여 홈쇼핑 채널 및 쇼핑몰에서 판매를 통해 가구업계의 판로개척을 돕는다. 가구디자인 공모전 및 가구디자인 작품전에서는 차세대 가구산업을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디자인 감각이 빛나는 작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컨소시엄도 마련돼 고객과 판매자에게까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출품업체들과 소비자가 직접 접촉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매출 증대와 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더욱더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참여하고 찾아오는 전시회로 만드는 등 국내가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전시기간 중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천연옻 대나무 도마’를 지급하고 추첨행사를 통해 침대, 소파, 의자, 사무용 가구, 자전거, 제주도 왕복항공권 및 경차 등 2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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