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3년 활동 화장품 모델서 교체!“이번 파문과 무관”

201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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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파니[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소녀시대 티파니가 3년 동안 활동해 왔던 화장품 모델서 교체됐다. 하지만 해당 업체 측은 이번 파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17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티파니는 이넬화장품의 브랜드인 ‘입큰’ 전속 모델에서 다음 달부터 교체된다.

티파니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입큰’ 전속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에 대해 이넬화장품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티파니는 2013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입큰’ 전속모델로 활동하기로 계약됐었다. 다른 모델로 교체하는 것은 이미 올 5월 쯤 결정된 것이다”라며 “티파니 모델 교체와 이번 파문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큰’이 지향하는 것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직장 여성”이라며 “티파니보다 이에 맞는 모델로 바꾸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티파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올리고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스냅챗에 일본 전범기(욱일기) 무늬와 함께 '도쿄 재팬' 문구가 삽입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비난 여론이 폭주했고 티파니는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어 티파니는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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