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2016-08-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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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골든센츄리가 1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골든센츄리는 지난 2004년 설립되어 중국 유일의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를 제조하는 업체로, 강소성 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중국 트랙터 시장점유율 1위 제일트랙터를 비롯해 상주동풍, 강소워드, 산동시풍 등 중국 내 메이저 농기계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골든센츄리의 2015년도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202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이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고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공모한 자금은 양주 신공장 건설 및 설비 자동화, 자회사인 낙양동방홍 2기 공장 건설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센츄리의 총 공모 주식수는 790만4761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가는 3200원~4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253억원~332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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