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대구지역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적 1000여권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서적은 인터넷 등 모바일 기기에 다양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중독 예방 및 극복 사례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기증된 책들은 대구광역시 소재 서적 지원 희망 의사를 밝힌 초등‧중학교 및 학교 내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표한 ‘2015년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중 청소년 잠재적위험군은 10.4%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성인 잠재적위험군 4.8%의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청소년이 스마트폰 인터넷에 더 쉽게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