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적극적인 요청과 서울시의 강력한 반대 가운데 국무조정실이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경인아라뱃길 전경[1]
인천시는 17일 유람선이 인천 연안부두에서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한강 밤섬 인근 지역까지 오가는 방안이 최근 국무조정실 규제개선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재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은 김포항까지만 운항이 가능한 상태로 극소수의 이용객으로 인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한강시민위원회의 환경훼손 우려는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천 및 서울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서도 국무조정실의 이번 규제개선과제가 꼭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