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186억원 규모의 수탁재산을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각 물건은 공공기관 및 금융사로부터 매각을 의뢰받은 비업무용자산으로 총 210건 규모다. 이번 공매에는 한국서부발전이 매각을 위임한 충남 서산시 소재 직원사택 38가구도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수탁재산의 경우 소유자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것이라 물건 사전 확인이 용이하다"며 "권리관계가 깨끗해 추가 위험 부담이 없어 공매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