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일 보령시장이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첫 수확하는 벼 베기 시연회 모습[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지난 8월 16일, 청소면 장곡리 금오농장에서 현화영농조합법인(대표 이양표) 주관으로 김동일 보령시장이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첫 수확하는 벼 베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조평 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4월 29일에 첫 모내기를 실시한 이후 110일 만의 결실로, 전량 추석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양표 대표는 “올해 여름철 기상은 조생종 벼가 자라기에 적합해 지난 해 보다 5% 이상 증산이 가능할 거 같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동일 시장은 “‘발을 물꼬에 담그고 잔다’ 는 옛 속담이 있듯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가 많으셨다”며 “이번 추석 명절용 벼 첫 수확으로 농가소득을 한층 더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