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한진 계열사 3곳서 상반기에만 41억 수령

2016-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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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에서 총 41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18억1843만원, 한진칼에서 16억2540만원, ㈜한진에서 6억7425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조 회장은 한국공항에서도 보수를 받았지만 등기임원이 아니어서 공개하지 않았다. 한진해운은 등기이사로 돼 있지만 보수는 수령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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