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농촌체험마을 '용설호문화마을'

2016-08-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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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넓은 호수와 수풀이 우거져 있고, 짜릿한 손맛을 주는 참붕어가 사는 낚시터와 캠핑장까지 마련돼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성시 죽산면에 자리한 용설마을은 2008년 문화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3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마을의 모습을 갖춰나가기 시작한 곳이다. '명품 둘레길'로도 불리는 용설 둘레길은 용설호문화마을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40여억원의 자금을 투자 받아 수변생태쉼터, 다목적 문화회관, 전통장류 체험시설, 용설호수변 산책로 등이 조성됐고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농촌문화와 용설호라는 자연 경관과 접목한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친환경 비누만들기, 손두부 및 비지전 만들기, 풍물놀이 체험, 풍뎅이 체험, 붓글씨 쓰기와 같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계절마다 달라지는 용설호마을의 먹거리 체험이 있다. 포도와 옥수수, 감자, 고구마, 도라지 등을 직접 수확하고 이것을 가지고 먹걸이도 만들어 볼수 있다.

마을에 자리잡은 16만평 크기의 용설호수는 '낚시 포인트'가 여러 군데 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별빛이 쏟아지는 야경을 보며 잔잔한 물소리와 강바람을 들으며 잠을 잘 수 있는 야외 캠핑장은 용설호수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농촌체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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