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집중 단속 나서

2016-08-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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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에너지이용합리화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제14조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근거해 실시한다.

단속방법은 5분 이상 문을 열고 냉방하는 경우 1차 경고, 2차 50만원, 3차 100만원, 4차 200만원, 5차 300만원 등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한편,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유형은 ▲자동문인 경우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로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수동문인 경우 출입문을 개방상태로 고정시켜 놓은 행위 ▲출입문을 철거하고 영업하는 행위 ▲외기를 차단할 수 없는 출입문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행위 ▲기타 고의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한 것으로 인정되는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최근 폭염으로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문을 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 근절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시민 절전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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