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어르신과 심뇌혈관질환 대상자 생수 총 1,500병 공급[사진제공=서천군보건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어르신과 심뇌혈관질환 대상자 629명을 방문해 2L규격 생수 총 1500병을 공급하는 등 폭염 속 건강관리에 나섰다.
또한 가정에 생수전달을 하면서 한낮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섭취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 속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어려움이 있으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마을이장과 방문 간호사 연락처를 적은 비상연락망도 가정에 배포해 비상시 연락할 수 있도록 폭염에 대비한 준비에 비지땀을 흘렸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고령일 경우 땀샘이 줄어 땀 배출량이 적고 체온을 조절하거나 탈수를 감지하는 능력이 약화된다”고 말하며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무더위로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물을 많이 드실 수 있도록 적극 권유했다.
한편, 서천읍내 거주하는 영광상사(진로석수) 김종수씨가 거동불편 방문보건 건강관리 대상자 총180명께 먹는 물(생수) 2L규격 각1병씩 전달해 달라고 기탁하는 등 무더위 속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