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VIP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은 최근 자사의 파트너사 및 여행업계 VIP 5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편리한 숙박 시스템 '야놀자'

코스모진 여행사 소속 외국인 관광전문가 50인이 꼽은 '외국어로 나오면 좋을 애플리케이션'에 중소형 숙박 앱 '야놀자'가 꼽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제휴점 수를 확보한 숙박 O2O 야놀자는 관광 전문가 50인 중 31명의 표를 얻었다.
야놀자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의 많은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관광객들이 원하는 숙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광 전문가들은 "여행에 있어 잠자리는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숙소 예약은 이제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됐다"며 "관련 서비스가 외국어로 나오면 더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일 타임커머스 ‘세일투나잇’

당일 타임커머스 '세일투나잇'도 야놀자와 함께 '외국어로 나오면 좋을 애플리케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세일투나잇 제공]
당일 예약 애플리케이션 ‘세일투나잇’은 16인의 표를 받았다.
이용객이 원하는 카테고리에서 지역, 가격 등 필터를 적용해 만족스러운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당일 빈 숙소, 빈 공연 좌석 등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용하다는 평이다.
세일투나잇은 영화, 공연, 외식, 워터파크 등 여가활동 관련 상품을 50-80% 할인된 가격에 함께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명진 코스모진 대표는 “국내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행객의 의·식·주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뿐 아니라 이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컨시어지까지도 우리의 기술력 및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더욱 간편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행사, 스타트업들이 함께 협력해 국내 관광 산업의 양적, 질적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