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지역 사회적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

2016-08-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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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지난 12일 (사)의정부사회적경제협회, (사)굿프렌즈와 의정부지역 사회적 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민대 홍문종 이사장과 교직원, (사)의정부사회적경제협회 소속 7개 기업(두성시스템, 장애청년꿈을잡고, 예술무대산, 샵포스쿨,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사업단 아름드리카페, 매직북스, 마을기업) 대표, (사)굿프렌즈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의정부사회적경제협회 남석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반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지는 약하다. 의정부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과 지자체 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민대학교와의 상생협력 협약식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홍문종 이사장은 “예전에는 의정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 양복점 등 많은 소상공인들이 있었지만 점차 대기업 프렌차이즈에 밀리면서 지역의 특색을 잃어간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거대자본에 밀리고 있지만 오히려 개인맞춤형 서비스라는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기업형태”라며 사회적기업의 발전가능성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옥스퍼드, 스탠포드 등 외국의 경우 대학의 지역커뮤니티 타운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경민대학교가 지역 커뮤니티대학으로서의 지역 사회적기업 양성과 발전에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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