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D-Academy 프로그램 신청 오픈!

2016-08-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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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아카데미: 특별강의, 특별대담, 답사 프로그램 신청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인천 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4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D-아카데미(Academy)’ 프로그램 신청이 시작되었다.

D-아카데미는 ‘디아스포라’관련 주제들을 강연, 대담, 답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D-아카데미는 대표적인 재일조선인 학자 서경식 도쿄경제대 교수의 특별강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 작가와 서경식 교수의 특별대담, 인천 중구의 개항장 일대를 도보로 답사하는 ‘타박타박 디아스포라 기행’, 이렇게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아카데미: 서경식 교수의 <프리모레비를 찾아서> 특별 강연
작년 디아스포라영화제의 D-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서경식 교수는 올해도 ‘아우슈비츠 증언자는 왜 자살했는가, 프리모 레비를 찾아서’ 라는 강의를 선보인다.

일본 NHK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아우슈비츠 증언자는 왜 자살했는가, 프리모 레비를 찾아서>의 원안 작가이자 출연자인 서경식 교수는, 이번 특별 강의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특징적인 장면들을 청중과 함께 보면서, 제작현장의 뒷이야기와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아우슈비츠의 증언자 ‘프리모 레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강의는 9월 3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인천아트플랫폼 H동 2층 다목적실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NHK의 다큐멘터리 <아우슈비츠 증언자는 왜 자살했는가, 프리모레비를 찾아서>가 상영된다.

▶ D-아르떼: 정연두 <여기와 저기사이> 展, 탈북자들의 이야기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 가미
, ‘D-아카데미: 서경식, 정연두 특별대담’은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새롭게 신설된 ‘D-아르떼(Arte)’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D-아르떼’는 미술을 매개로 ‘디아스포라’에 대한 사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 작가의 전시 ‘<여기와 저기사이>展’을 선보인다.

‘<여기와 저기사이>展’은 정연두 작가가 2015년부터 만나기 시작한 탈북자들의 이야기에 작가 특유의 독특한 상상력을 가미하여, 그들의 고향 저기와 지금 살고 있는 이곳, 여기와 저기사이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펼쳐 보인다.

전시는 9.2(금) 저녁 6시 인천아트플랫폼 A동 1층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9.3~9.4)동안 인천아트플랫폼 A동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9월 30일(금)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이후의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D-아카데미: 서경식 교수와 정연두 작가의 특별대담
D-아카데미 ‘특별대담’은 정연두 작가의 <여기와 저기사이>展의 작품들을 주제로, 서경식 교수와 정연두 작가가 작품의 제작 배경과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독창적인 사유와 표현의 세계를 구축해온 두 사람이 만난다는 점에서, 이번 대담은 벌써부터 커다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담은 9.3(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정연두 작가의 전시가 진행되는 인천아트플랫폼 A동 1층에서 이뤄진다.

▶D-아카데미: ‘타박타박 디아스포라 기행’, 답사를 통해 배우는 인천의 근대 역사와 문화
‘D-아카데미: 타박타박 디아스포라 기행’은 근대 건축문화재, 짜장면박물관, 화교역사관, 이색적인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역사적 유산과 볼거리가 가득한 인천중구 답사를 통해, 유서 깊은 이민의 역사를 가진 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답사는 9.3(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이뤄진다.

D-아카데미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확인하거나 영화제 사무국(032-435-7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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