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예슬 인턴기자=폭염 속에서도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려는 시민들이 풍남문앞 광장에 모여 '광야에서'를 열창했다.
지난 13일 밤 전북 전주시 풍남문앞 광장에서 광복71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광복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를 찍은 영상 속 시민들은 더워서 부채질을 하는 와중에도 태극기를 놓지 않고 흔들고 있다. 가수 안치환 씨의 '광야에서'를 함께 부르는 시민들의 표정은 자못 진지하다. 영상 속에만 1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있지만 준비된 자리에 앉아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전주 날씨는 최고 35도까지 치솟으며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지난 13일 밤 전북 전주시 풍남문앞 광장에서 광복71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광복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전주 날씨는 최고 35도까지 치솟으며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