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육상 스타’ 모 패라, 올림픽 10,000m 금메달 ‘2연패 달성’ [올림픽 라운지]

2016-08-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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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모 패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영국의 모 패라(33)가 올림픽 남자 육상 10,0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모 패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0m 결승에서 27분05초17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27분05초64를 기록한 케냐의 폴 키픈케치 타누이가 차지했다.

이날 모 패라는 16바퀴를 남기고 다른 선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000m와 10,000m에서 금메달을 따맨 모 패라는 리우 올림픽에서도 2관왕을 노리고 있다.지금까지 역대 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 5,000m와 10,000m 정상에 오른 선수는 없다.

한편 아프리카 소말리아 출신 영국인 모 패라는 21일 육상 장거리 새 역사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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