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오리진’, 유럽·아메리카 등 서구권 서비스 안착

2016-08-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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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웹젠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오리진’이 유럽·아메리카 지역 서비스 시작 후 지속적으로 회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웹젠이 지난 7월 29일, 아메리카 전 지역과 유럽을 대상으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은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미 지역에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회원수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뮤 오리진’의 남미 주요 국가 매출 순위는 브라질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18위, 애플 앱스토어 7위· 페루에서도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20위안에 진입해(8월11일 기준) 출시 후 계속 순위를 높이고 있다. 

웹젠은 남미 지역 게이머들의 ‘뮤 오리진’ 선호가 높은 것은 원작인 PC MMORPG ‘뮤 온라인’의 높은 인지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MMORPG라는 게임 장르의 특성상 유럽·북미 회원 증가율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오늘(8월12일)부터 미국/캐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의 ‘피처드(추천게임)’에 오르면, 북미 지역에서 MMORPG에 관심이 많은 게이머들의 게임접속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젠은 유럽·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서버 안정성 확인 등 기술적인 안정을 마무리한 이날부터 ‘추천게임’노출을 비롯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서구권 게이머들의 게임 접속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오는 9월1일에 시작하는 PC MMORPG ‘뮤 레전드’의 한국내 2차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면 올해(2016년)내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웹젠의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과 ‘뮤 레전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게임의 공식카페((http://cafe.naver.com/themuorigin)와 게임홈페이지(http://mulegend.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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