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주민들을 집 밖으로 이끄는 먹거리가 가득한 '맛있는' 도시로 확인됐다.
최근 우버차이나 인수를 선언해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로 입지를 다진 디디추싱이 11일 공개한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 외식 이동 지침서'에 따르면 칭다오가 외식을 위한 이동량이 많은 도시 6위에 올랐다고 칭다오만보(靑島晩報)가 12일 보도했다.
징진지(베이징·텐진·허베이) 도시권, 동북지역과 산둥성, 하이난다오의 외식을 위한 이동이 가장 빈번했고 도시별로는 톈진과 다롄, 하얼빈이 1~3위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3억명의 이용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디디추싱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600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이 중 100만명이 외식을 위해 차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