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먹거리'도 안 빠진다, '먹으러 외출' 전국 6위

2016-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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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해변의 모습.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주민들을 집 밖으로 이끄는 먹거리가 가득한 '맛있는' 도시로 확인됐다.

최근 우버차이나 인수를 선언해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로 입지를 다진 디디추싱이 11일 공개한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 외식 이동 지침서'에 따르면 칭다오가 외식을 위한 이동량이 많은 도시 6위에 올랐다고 칭다오만보(靑島晩報)가 12일 보도했다.
칭다오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음식은 해양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과 길거리 음식이었다. 중국 전국 10대 해산물 도시 중에서 칭다오는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칭다오의 꼬치거리인 피차이위안(劈柴院)은 '중국 10대 먹거리 골목'으로 꼽혔다.

징진지(베이징·텐진·허베이) 도시권, 동북지역과 산둥성, 하이난다오의 외식을 위한 이동이 가장 빈번했고 도시별로는 톈진과 다롄, 하얼빈이 1~3위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3억명의 이용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디디추싱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600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이 중 100만명이 외식을 위해 차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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