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 총력

2016-08-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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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취약계층 노인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천군은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냉방시설을 갖춘 경로당, 읍면사무소, 노인복지관 등 34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에 지친 노인들은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에 7~8월 폭염기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냉방비(월5만원)를 지원했으며, 독거노인관리자 43명을 지정해 요보호 독거노인 787명에 대해 매일 1회 전화통화와 주 1회 직접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폭염 발령상황 및 무더위 시간대(13시~17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환숭 노인복지팀장은 “노인분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건강수칙 안내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노인 인구는 17,513명 중 독거노인 수는 5,780명으로 노인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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