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3년 1억 달러 초대형 계약…고향 CLE 남는다

2016-08-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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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32)가 고향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3년 1억 달러(110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남기로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이 같은 조건에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재계약 첫 시즌 연봉 3100만 달러는 제임스의 프로 데뷔 최고액이고, 2017-18시즌 연봉 3300만 달러는 NBA 역대 최고 연봉 타이기록이다. 세 번째 시즌은 옵션 계약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고 연봉은 마이클 조던(샬럿 호네츠 구단주)이 1997-98시즌 시카고 불스 시절 받은 금액으로 무려 20년이 지난 아직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단년 계약을 했던 제임스는 2015-16시즌 클리블랜드 구단 사상 최초로 NBA 정상으로 이끌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임스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와 다시 계약을 맺게 된 사실을 알린다. 망설임 없이 사인할 것”이라며 “우리의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지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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