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브렉시트 이전 육박…7주이래 최고치

2016-08-12 06: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유럽의 주요 증시가 브렉시트 이전수준까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증시들은 최근 7주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다가 유가상승 등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탔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0% 오른 6,914.71로 장을 마쳤고, 독일 DAX 30 지수도 10,742.84로 0.86% 오른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17% 오른 4,503.95을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개장 초는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에 1.01% 오른 3,049.0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은 사우디가 산유량 조절에 협력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의 상승도 함께 이끌었다.

한편 쯔리히 보험의 주식은 당초 예상보다 손실 폭이 줄어들면서 4.5% 상승했고, 벨기에 KBC 그룹 주식도 당초 예상을 웃도는 수익으로 5.2% 올랐으며, RWE AG 주식도 2분기 손실이 줄어들면서 4.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