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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1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9월 유가대책을 논의할 주요 산유국 회동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최근의 하락세를 이겨내고 반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리 신임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11일 성명을 내고 "(IEF에서는) OPEC 회원국과 주요 비회원국의 장관들이 서로 만나 시장 안정에 필요한 실행가능한 조치들을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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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비공식 회담을 갖고 산유량 동결, 상한선 설정 등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 에너지 수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매수가 급증하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카타르 도하 회담에서 사우디가 이란의 입장을 이유로 '산유랑 동결'을 끝내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의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앞으로 몇 달 이내에 국제 원유 재고량이 줄어들면서 2041년 이후 계속돼온 공급과잉의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세계 원유 생산량이 올해 하반기에 하루 평균 140만 배럴, 2017년에는 120만 배럴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90달러(0.1%) 내린 온스당 1,350.00달러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