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조선업일자리지원센터개소식[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도와 군산시는 11일 조선업종 근로자와 기업에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군산 조선업 일자리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장, 고광훈 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금정수 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 등이 참석해 지원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지원센터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조선업에 특화된 일종의 통합서비스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등 총 10개 기관이 조선업종 실직(예정)자와 그 가정에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센터가 문을 열며 조선협력업체 등에서 실직한 근로자와 실직가정의 주부 등이 상담·진단을 통한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알선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취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그 가족을 위한 심리치료와 가족힐링프로그램, 복지서비스부터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체계적인 전직지원 등 심화된 재취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귀어상담 및 문화힐링교육 프로그램은 군산지원센터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하여 유통서비스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내년 초 예비창업자 모집을 거쳐 창업자금 보조의 특혜가 주어진다.
아울러 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함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 기업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군산조선업일자리지원센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913-1122, 1133) 또는 방문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