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1555억원… 역대 최대

2016-08-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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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동양생명이 올 상반기 순이익이 1555억원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동양생명은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이 4조946억원, 영업이익이 18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6.6%, 15.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익 역시 18.2% 커진 155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이 1조83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60.0%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5억원, 7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7%, 40.8% 성장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입보험료 등 전반적인 영업 지표들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하반기에도 FC 증가세를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과 GA·방카슈랑스 채널의 꾸준한 성장, 신규 진출한 온라인보험 채널의 안착 등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의 총자산은 25조4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으며, 반기 월납초회보험료는 3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늘어났다.

특히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20.0%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 역시 2분기 기준 252.4%로 4.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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