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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앱 설정 페이지 상단의 수신거부의사 등록 관련 배너]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후후앤컴퍼니가 11일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인 ‘두낫콜’ 서비스와 연동해, 후후 앱에서도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인 '두낫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핸드폰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사전에 수신거부 의사를 등록하는 서비스다.
후후 이용자는 앱 설정 메뉴 상단의 수신거부의사 등록 배너를 누르고,수신거부의사를 등록하면 '두낫콜' 홈페이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손쉽게 전화권유판매 차단이 가능하다. 전화권유판매 사업자는 월 1회 이상 해당 수신거부 리스트를 확인하게 된다.
황문성 후후앤컴퍼니 마케팅그룹장은 "후후를 통해 신고되는 스팸신고 유형 중 대출권유 및 텔레마케팅 신고가 월 60만건에 달하고 있는데, 이번 '두낫콜' 서비스 연동을 통해 후후 이용고객은 전화권유판매 전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층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후후는 지난 2013년 8월 출시한 스마트폰 기반 발신자 정보식별 및 스팸차단 앱 서비스로 출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최근에는 누적 다운로드 2300만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