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6.6점 쏴도 금메달 진종오, 네티즌 "진짜 강철이 브라질에…멘탈갑!"

2016-08-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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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격 한국대표 선수 진종오가 금메달을 따내자 네티즌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진종오 시합을 본 네티즌들은 "꺄!!!!!!! 수고하셨어요 손에 땀을 쥐며 봤습니다^^ 올림픽 신기록에 한국 최초 3연패 정말 대단합니다 축하드려요(ke******)" "진짜 강철이 브라질에 있었네 대단합니다 진종오선수!!(hy*****)" "대단합니다. 마음고생도 많았을텐데 ....... 축하합니다. 은퇴 없이 계속 밀고 나가길(ra*****)" "박상영 선수도 그렇고 진종오 선수도 진짜 멘탈이 초대박인 듯.. 진짜 포기란건 해서는 안 되는 거란 걸 다시 한 번 배웠다(se****)" "뜬금없지만 드라마W처럼 역전승!꺄♡진짜 현실이 훨씬 감동 이었어요(st*****)" "아니 이번 올림픽은 진짜 역전이 유행인가 봐요ㅠㅠㅠㅠ 역대급 경기들이 계속 나오네요 ㅠㅠㅠ 두고두고 회자될거에요 이 멋진 장면들. 수고하셨어요(a3******)" 등 댓글을 달았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는 남자 5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진종오와 한승우가 출전했다. 

이날 진종오는 9번째 발에서 6.6을 쏘는 실수를 하며 흔들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10번째 발에서 턱걸이로 탈락을 모면한 진종오는 집중하기 시작했고, 14번째 발에서는 3위까지 올라갔다. 

한승우는 16번째 발에서 탈락했고, 북한 김성국과 공동 2위를 달리던 진종오는 17번째 발부터 10점 이상을 쏘기 시작했다. 결국 1위를 달리던 베트남 호앙 쑤안 빈이 8.5를 쏘며 금메달은 진종오에게 돌아갔다.

결국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3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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