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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진종오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50m 권총 결선에서 1위에 오르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진종오가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SBS가 사격 중계에서 웃었다.
10일 오후 11시 55분(한국시간)부터 밤 12시 23분까지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사격 50m 권총 중계에서 SBS가 KBS2와 MBC를 꺾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6.59%의 MBC가 이었으며 KBS2는 시청률 4.63%로 꼴찌였다. 3사의 리얼타임 시청률 합계는 21.36%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37·kt)는 사격 남자 50m 권총 대회에서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