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박신혜가 네일아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NS에 올렸던 사과문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스포츠경향이 '박신혜 네일아트 논란…닥터스 측 “사전 협의된 부분, 주의하겠다”'라는 기사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말투가 짜증 나긴 하네 사과글 올린 건데 하라 해서 했다 됐지? 요렇게 들린다(ak***)" "드라마 의사들은 네일아트 하겠지만 현실 의사들은 숨 쉴 시간도 없음요(js******)" "사전에 협의됐다고?? 알고도 저랬다는거네;;;(bo*****)" "저게 사과하는 태도냐 인성부터 교육받아라(bl******)" "말하는 버릇 봐라 얘 언제부터 이래 컸다고 거만하게 나오냐???(li*****)" 등 박신혜 사과문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유혜정(박신혜)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네일아트한 손톱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지적한 것.
이에 박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굴 만큼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 괜한 걸로 열 올리지 마시고! 저 엄지손톱 못생긴 거 압니다. 못생겼어도 그 못생김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더 열심히 멋진 연기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너무 손톱에 대한 인신공격은 넣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지만 말투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자 돌연 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