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퍼 왓슨의 캐디로 나선 절친은 누구? [올림픽 사람들]

2016-08-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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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버바 왓슨(미국·세계랭킹 6위)과 함께 그의 캐디가 주목받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국의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왓슨은 유년시절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오랜 친구 랜덜 웰스와 함께 리우에 모습을 드러냈다. 

웰스는 왓슨과 13살 때부터 우정을 함께 나눈 오랜 친구로 알려졌다. 현재 직업은 회계사이며 대학시절 때까지 수준급 실력을 갖춘 골프 선수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왓슨은 전속 캐디인 테드 스콧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스콧의 개인사정으로 이번 올림픽 출전에 차질이 생기자 웰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실제로 웰스는 과거 골프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박한 지식을 갖춘 것을 물론, 앞서 왓슨과 함께 이벤트 대회에 참가해 캐디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스콧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절친으로 알려진 웰스의 도움으로 심리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왓슨에게 더 좋은 경기 결과를 안겨다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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