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야구장',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최종 심사 통과

2016-08-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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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야구장 건립 사업이 지방재정투자사업 시사를 통과해,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오는 2019년 정규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메이즈리그 구장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야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사업이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지난해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에서 "계약체결 이전에 2단계 심사를 이행하라"는 조건부 승인사항을 거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이번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사업과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번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에서 정부는 "국비 지원계획 확정 후 지방비 추가 부담분이 발생하면 우선 반영하라"는 조건을 달고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과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중앙부처, 국회, 경남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및 지방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오는 2019년 정규 프로야구 시즌에는 창원시민과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원시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에 108만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350만 경남도민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경남의 18개 시·군의 각 지역의 주요장소에서 흙을 채취해 지난 5월 21일 NC홈경기가 있는 마산야구장에서 첫 삽을 뜨는 성대한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새 야구장이 들어설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도 지난 6월부터 철거를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희망찬 꿈과 소망을 담을 수 있는 꿈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소망타일 한 장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창원마산야구장 전면 광장 일원에 조성하는 등 야구만을 위한 야구장이 아닌 이색적인 볼거리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꿈의 야구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었으므로 앞으로 창원마산야구장을 메이저리그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장이자, 스포츠ㆍ문화ㆍ관광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어 창원시민과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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