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회장은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 경기장을 방문하고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과 최경주 남자골프대표팀 감독, 안병훈, 왕정훈 선수 등 한국선수단에게 특별 격려금을 전달했다.
윤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112년만에 골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고, 최경주 감독은 “SBS가 물심양면으로 한국 골프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윤 부회장과 한국 골프선수단은 클럽 하우스와 경기장을 둘러보며 훈련 상황과 시설 등을 점검했고, 곧 있을 경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골프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남자 개인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올림픽 경기에 본격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