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려운 이웃 발굴, 부정수급 신고를 동시에 '복지로' 확대 개편

2016-08-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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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정부의 모든 복지 혜택을 한 번에 조회 할 수 있는 '복지로'가 지난 달 확대, 개편됐다.

'복지로'는 2010년 12월 최초 개통 후 여러 중앙부처의 복지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과 도움신청, 부정수급 상담·연계, 신고 등이 가능한 '복지 포털 서비스'다.

실직,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복지로를 통해 사연을 등록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와 연결된다.

또 보육료,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기초생활 등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보장제도 중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찾는 동시에 직접 신청도 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을 입력해서 실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복지혜택 검색도 가능하다.

이밖에 복지재원이 낭비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부정사례 신고(익명가능)도 가능하다. 조사를 거쳐 비용환수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고 건강보험 등 5개 분야는 환수급액 등을 고려해 포상금도 지급이 된다

아울러 복지로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자우편(이메일)과 문자로 사용자 또는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도 있으며, 김해시 홈페이지 배너존에 '복지로'가 개설되어 있어 누구든지 쉽게 이용 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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