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율곡수목원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

2016-08-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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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파주시 율곡수목원에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촬영이 한창이다.

지난 7일, 율곡수목원의 여름 숲을 배경으로 작은 오두막에서 주인공인 김희애와 지진희가 만나는 장면이 방영됐다.

율곡수목원은 작년 임시개원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아왔다.

수목원을 감싸는 참나무림과 그 안에 테마별로 조성된 주제원들의 아름다움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 측으로부터 촬영 제의를 받고 있다. 촬영 문의는 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031-940-4631~3)을 통해 하면 된다.

율곡수목원은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조성 완료된 율곡정원, 사임당숲, 유실수원, 단풍나무원, 유아숲체험원 등은 현재 임시개원 중으로 누구나 방문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수목원 내 드라마세트장으로 조성한 오두막은 차후 어린이를 위한 숲속도서관 등으로 활용해 수목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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