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연 이날 회의에서는 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도비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도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시·군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에 애드벌룬, 현수막, 배너 등의 홍보물을 제작·설치하고,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과 안내소에 비치할 물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전에 대비, 숙박업소 경사로 등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준비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조사항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여종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무더위 속에서 체전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체전 분위기를 높일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단장은 또 “대회의 품격은 운영하는 사람에 달려 있다”며 “우리 모두 대회 종사자이자 향유자로, 스스로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