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 40만건 돌파

2016-08-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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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000건 다운로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40만건을 돌파했다.

한국감정원은 10일 입소문을 탄 부동산정보 앱의 하루 평균 다운로드 건수가 1000건에 이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약 25종의 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하루 평균 열람 건수는 약 20만건이다.
앱을 통해 부동산 시세(아파트 매매·전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 가격과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한 통계자료 및 거래 정보 등의 조회가 가능하다. 개인별 맞춤형 주거설계 서비스인 '마이홈 플래너'는 보유자금, 희망 주거지역, 연봉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 최적의 주거 유형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관리비 공개항목을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등 47종으로 세분화해 보여준다. 특히 유사 단지와의 관리비 비교를 통해 우수·양호·보통·유의·점검필요 등으로 표시된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아파트 분양과 부동산개발 정보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빠른 검색을 지원해 일부 주소만 검색창에 입력하면 유사한 주소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지도로 바로검색' 기능을 추가해 지도상에서 '주소검색'과 '지하철역명 검색'이 가능토록 해 사용자 검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증강현실(AR) 기술, 원스톱 정보 제공, 사용자 맞춤형 메뉴 구성 기능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예정이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개선시켜온 점이 높은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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