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2016' 본심 진출작 공개, 韓 드라마 선전 기대

2016-08-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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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2016 본선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배우 유동근[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역대 최다 출품 기록한 '서울드라마어워즈2016'의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고대영)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본심에 진출한 작품상 및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모두 265작품이 출품됐다. 치열한 예심을 거쳐 모두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및 배우들이 최종 본심 후보에 올랐다. 처음 도입된 시상 부문인 코미디 부문에는 로맨틱 코미디, 블랙 코미디, 정치풍자 코미디 등 여러 장르 3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MBC '퐁당퐁당러브'는 주인공 김슬기가 여자 연기자상 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모두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도 미니시리즈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본심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유동근 이사장은 "매년 출품작 수와 참가국이 늘어나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진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본심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올해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드라마가 많이 출품된 가운데 각국의 문화 콘텐츠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낸 드라마를 공정히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6'은 다음 달 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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