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구 우리은행장(앞줄 오른쪽 셋째)이 '위비핀테크랩' 개소식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앞줄 오른쪽 넷째), 내외빈들과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10일 서울 영등포에 '위비핀테크랩'을 설치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00평 규모로 조성된 위비핀테크랩은 지난달 입주 기업을 모집해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수시 모집으로 입추 기업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또 위비핀테크랩은 영국 액셀러레이터 2곳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년 1~2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중소기업청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핀테크 분야 유망 1인 창조기업 발굴 및 육성,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 비용 우대 및 컨설팅 지원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위비뱅크,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으로 이어지는 종합 모바일 플랫폼 완성으로 위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브랜드가 됐다"며 "위비핀테크랩도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