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임대주택 유치 발 벗고 나서

2016-08-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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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공모사업 현장조사[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인구증가와 지역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공공임대 주택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에 뛰어들었다.

 10일 군에 따르면 120가구 160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유치하고자 국토부가 공모하고 있는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 8일 국토부 업무담당과장과 LH본부 관계자 10여명이 청양읍 소재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석화 군수는 “청양군은 (가칭)제2서해안 고속도로 통과 예정지이며 최근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또한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 등으로 입주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공모에 꼭 선정돼야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120여 가구의 주택이 건립되면 귀농귀촌인은 물론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 새터민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최근의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정착화하고자 각종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인의 집 신축, 정산면 서정1리 전원마을 조성, 운곡 2농공단지 기숙사, 비봉농공단지 기숙사 건립 등 맞춤형 주거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오는 30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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