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71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바리톤 정록기 등이 출연한다.
바리톤 정록기는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그대 있음에’와 ‘뱃노래’ 등 익숙한 가곡과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의 아리아 ‘나는 새잡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최수열과 서울시향은 브람스가 20여 년간 심혼을 기울여 완성한 ‘교향곡 1번’ 중 4악장을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광복 71주년 기념음악회'는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뜻 깊은 음악 선물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