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어린이 위한 여름방학특강 실시

2016-08-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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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대상 철학특강 및 저학년 대상 글쓰기특강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아람누리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고학년을 위한 철학특강 『‘왜’라도 묻는 어린이는 철학자』, 초등 저학년을 위한 글쓰기 특강 『나의 하룻밤, 동화로 쓰기』를 운영한다.

고학년을 위한 철학 특강은 어린이들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으로 실제 어린이들이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토론형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나의 논리대왕 도전기’, ‘나나의 으랏차차 논리여행’, ‘중학생 토론학교 교육과 청소년’ 등 다수의 책을 썼고 숭실대학교 베어드학부에서 ‘읽기와 쓰기’, ‘독서토론 세미나’ 등을 가르치는 박연숙 교수가 특강을 진행, 철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학년을 위한 글쓰기 특강은 아동청소년 문학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금이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이다. 동화 ‘하룻밤’이 보여주는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해보고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 얼개 짜기를 직접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화작가 이금이는 1984년 ‘새벗문학상’과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4편의 동화가 실렸으며 2010년에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2편이 더 수록됐다. 대표작으로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유진과 유진’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도들마루의 깨비’,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등 다수가 있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27일 오후 3시에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고학년(4~6학년)은 9일부터, 저학년(2~3학년)은 16일부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ara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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