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심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역도 여자 63㎏급에서 인상 105㎏ 용상 143㎏ 합계 248㎏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엄윤철이 지난 8일 역도 남자 56㎏급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이틀 만에 역도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했다.
북한에 첫 메달(은메달)을 선사한 후 2일 만에 나온 메달이다.
인상에서 3위를 기록한 최효심은 강점을 갖고 있는 용상에서 143kg를 들어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금메달은 두 개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덩웨이(중국)에게 돌아왔다.
인상 115㎏을 성공한 덩웨이는 용상에서 147㎏을 들어 자신이 보유한 세계 기록 146㎏을 1㎏ 경신했다. 합계에서도 262㎏으로 린즈츠(중국)의 261㎏의 세계 신기록을 뛰어 넘으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